<원문>
箴曰顔子每遇一事。商度義理。陳列衆善。擇執其第一等義理。堅守不失。如不遷怒不改樂。皆中和之有常者也。
<직역>
경계해(箴) 말한(曰)다. 안자(顔子)는 늘(每) 하나(一)의 일(事)을 만나(遇)면 타당한 이치(義理)를 헤아린(商度)다. 중선(衆善)을 벌려놓(陳列)는다. 그(其) 제일(第一) 등급(等)의 타당한 이치(義理)를 골라(擇)잡(執)는다. 잃지 않음(不失)을 튼튼하게 지킨(堅守)다. 예컨대(如) 엉뚱하게 다른 사람에게 화풀이하지 아니하(不遷怒)고 음악(樂)을 바꾸(改)지 않음(不)은 모두(皆) 중화(中和)의(之) 일정함(常)이 있(有)다는 것(者)이다(也).
<해석>
경계해 말한다. 안자(顔子)는 늘 하나의 일(事)을 만나면 타당한 이치(義理)를 헤아려 여러 선(善)을 벌려놓아 가장 좋은 타당한 이치(義理)를 골라잡고 잃지 않도록 튼튼하게 지킨다. 예컨대 엉뚱하게 다른 사람에게 화풀이하지 아니하거나 음악을 바꾸지 않는 것은 모두 중화(中和)의 일정함이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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