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문>
箴曰世爲天下道。言世世爲天下道也。下句亦此例。
<직역>
경계해(箴) 말한(曰)다. ‘대대로(世) 천하(天下)의 도(道)로 했(爲)다’는 여러 대(世世) 동안 천하(天下)의 도(道)로 함(爲)을 말한(言)다(也). 아래(下) 글귀들(句) 또한(亦) 이(此)와 비슷한 종류(例)이다.
<해석>
경계해 말한다. ‘대대로 천하(天下)의 도(道)로 했다’는 여러 대 동안 천하(天下)의 도(道)로 했음을 말한다. 아래 글귀들도 이와 비슷한 종류이다.
<원문>
〇將出仲尼。先言君子。君子雖若泛言。其實映仲尼也。其精神注仲尼。如飛湍赴壑。
<직역>
장차(將) 중니(仲尼)를 드러내(出)려 먼저(先) 군자(君子)를 말했(言)다. 군자(君子)가 비록(雖) 일반적인 말(泛言)과 같(若)지만 그(其) 본질(實)은 중니(仲尼)를 비춘(映)다(也). 그(其) 요지(精神)가 중니(仲尼)에 모임(注)이 센 여울(飛湍)이 산골짜기(壑)에 다다르(赴)는 듯하(如)다.
<해석>
장차 중니(仲尼)를 드러내려 먼저 군자(君子)를 말했다. 비록 군자(君子)가 일반적인 말 같지만 진짜 의미는 중니(仲尼)이다. 그 요지가 중니(仲尼)에 모이는 것이 센 여울이 산골짜기에 다다르는 듯하다.
<원문>
〇在彼無惡。在此無射。猶言在家無怨。在邦無怨。
<직역>
‘저기(彼) 있(在)어도 미워함(惡)이 없(無)고 여기(此) 있(在)어도 싫어함(射)이 없(無)다’는 ‘집(家)에 있(在)어도 원망함(怨)이 없(無)고 나라(邦)에 있(在)어도 원망함(怨)이 없(無)다’를 말함(言)과 같(猶)다.
<해석>
‘저기에 있어도 미움받지 않고 여기에 있어도 꺼려지지 않는다’는 ‘집(家)에 있어도 원망받지 않고 나라에 있어도 원망받지 않는다’고 말하는 것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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