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문>
天下之達道五。所以行之者三。
曰。君臣也。父子也。夫婦也。昆弟也。朋友之交也。
五者。天下之達道也。知仁勇三者。天下之達德也。所以行之者一也。
천하지달도오。소이행지자삼。
왈。군신야。부자야。부부야。곤제야。붕우지교야。
오자。천하지달도야。지인용삼자。천하지달덕야。소이행지자일야。
<직역>
천하(天下)의(之) 마땅한(達) 도(道)는 다섯(五)입니다. 그것(之)을 행하(行)는 방법(所以)이라는 것(者)은 셋(三)입니다.
말하자면(曰) 군신(君臣)입니다(也). 부자(父子)입니다(也). 부부(夫婦)입니다(也). 곤제(昆弟)입니다(也). 벗(朋友)의(之) 함께함(交)입니다(也).
다섯(五) 가지(者)는 천하(天下)의(之) 마땅한(達) 도(道)입니다. 지(知)와 인(仁)과 용(勇) 세(三) 가지(者)는 천하(天下)의(之) 마땅한(達) 덕(德)입니다(也). 그것(之)을 행하(行)는 방법(所以)이라는 것(者)은 하나(一)입니다(也).
<해석>
천하(天下)의 사람이 지켜야 할 도(道)는 다섯 개이고 그것을 행하는 방법은 세 개이니
군신(君臣)과 부자(父子)와 부부(夫婦)와 형제(兄弟)와 벗(朋友) 사이에서 함께하는 것을 말합니다.
다섯 가지는 천하(天下)의 사람이 지켜야 할 도(道)이고 지(地)와 인(仁)과 용(勇) 세 가지는 천하(天下)의 사람이 행해야 할 덕(德)인데 그것을 행하는 방법은 하나입니다.
<선행연구>
『중용장구(中庸章句)』
達道者。天下古今所共由之路。卽書所謂五典。孟子所謂父子有親。君臣有義。夫婦有別。長幼有序。朋友有信。是也。知。所以知此也。仁。所以體此也。勇。所以强此也。謂之達德者。天下古今所同得之理也。一。則誠而已矣。達道。雖人所共由。然無是三德。則無以行之。達德。雖人所同得。然一有不誠。則人欲間之。而德非其德矣。程子曰。所謂誠者。止是誠實此三者。三者之外。更別無誠。
달도(達道)라는 것(者)은 천하고금(天下古今)에서 모두(共) 따름(由)의(之) 길(路)인 바(所)이니 곧(卽) 『서(書)』의 소위(所謂) ‘오전(五典)’이고 『맹자(孟子)』의 소위(所謂) ‘부자유친(父子有親)과 군신유의(君臣有義)와 부부유별(夫婦有別)과 장유유서(長幼有序)와 붕유유신(朋友有信)’이 이것(是)이다(也). 지(知)는 이것(此)을 아(知)는 방법(所以)이다(也). 인(仁)은 이것(此)을 체득하(體)는 방법(所以)이다(也). 용(勇)은 이것(此)에 힘쓰(强)는 방법(所以)이다(也). 그것(之)을 달덕(達德)이라 이르(謂)는 것(者)은 천하고금(天下古今)에서 함께(同) 얻음(得)의(之) 이(理)인 바(所)이다(也) 일(一)은 곧(則) 성(誠)일뿐이(而已)다(矣). 달도(達道)는 비록(雖) 사람들(人)이 모두(共) 따르(由)는 바(所)이나(然) 이(是) 세(三) 덕(德)이 없(無)다면 곧(則) 그것(之)을 행할(行) 수 없(無以)다. 달덕(達德)은 비록(雖) 사람들(人)이 함께(同) 얻(得)는 바(所)이나(然) 한가지(一)라도 성(誠)하지 않음(不)이 있(有)다면 곧(則) 사람(人)의 욕심(欲)이 그것(之)에 섞이(間)니(而) 덕(德)은 그(其) 덕(德)이 아니(非)다(矣) 정자(程子)가 말하기(曰)를 “소위(所謂) 성(誠)이라는 것(者)은 오직(止) 이에(是) 이(此) 세(三) 가지(者)를 성실히 함(誠實)이다. 세(三) 가지(者)의(之) 밖(外)에는 재차(更) 달리(別) 성(誠)은 없(無)다.
<해설>
『중용자잠(中庸自箴)』 - 일부 발췌
天下之達道一節。
三結之以誠。又以修身爲本。
‘천하지달도(天下之達道)’ 한(一) 절(節)
세가지(三)를 성(誠)으로써(以) 그것(之)을 마친(結)다. 또한(又) 수신(修身)으로써(以) 근본(本)으로 한(爲)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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