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3월 27일 월요일

중용자잠 57-自箴

<원문>

箴曰不顯者。誠也愼獨也。義與上節同。天道不顯而君子戒愼。故君德不顯。而百辟儀刑。亦天人感應之妙。


<직역>

경계해(箴) 말한(曰)다. ‘드러나(顯)지 않(不)는다’라는 것(者)은 성(誠)이다(也). 신독(愼獨)이다(也). 의미(義)가 윗(上) 절(節)과(與) 같(同)다. 하늘(天)의 도(道)가 드러나(顯)지 않(不)아도(而) 군자(君子)는 계신(戒愼)한다. 그러므로(故) 임금(君)의 덕(德)은 드러나(顯)지 않(不)아도(而) 여러 제후(百辟)의 본보기(儀刑)이다. 또한(亦) 하늘(天)과 사람(人)의 감응(感應)의(之) 묘함(妙)이다.


<해석>

경계해 말한다. ‘드러나지 않는다’라는 것은 정성(誠)이고 신독(愼獨)이다. 의미가 윗 절(節)과 같다. 하늘(天)이 도(道)가 드러나지 않아도 군자(君子)는 계신(戒愼)한다. 그러므로 임금의 덕(德)은 드러나지 않아도 여러 제후의 본보기이다. 또한 하늘(天)과 사람(人)이 반응하는 것의 정교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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