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3월 26일 일요일

중용자잠 25-自箴

<원문>

昭穆序爵序事之義。詳見講義補。


<직역>

조상의 신주를 모시는 차례(昭穆)는 벼슬(爵)에 순서를 정함(序)과 일(事)에 순서를 정함(序)의(之) 의미(義)이다. 『강의보(講義補)』에 자세히(詳) 보인(見)다.


<해석>

조상의 신주를 모시는 차례(昭穆)는 벼슬에 순서를 정하고 일에 순서를 정한다는 의미이다. 『강의보(講義補)』에 자세히 보인다.




<원문>

箴曰旅酬。下爲上者。主人獻爵之謂也。燕禮則主人獻爵。下逮於樂工庶子小臣。少牢禮則主人獻爵。下逮於兄弟私人。特牲亦然。夫以大夫之尊。獻爵於卑賤之人。斯豈非下爲上乎。燕禮宰夫爲主人。宰夫者大夫也。況此宰夫。本以君命攝作主人。宰夫之獻。君所獻也。自上賜下。而乃用獻禮。下爲上矣。


<직역>

경계해(箴) 말한(曰)다. ‘함께(旅) 술을 권함(酬)에 아랫 사람(下)이 윗 사람(上)에게 권한(爲)다’는 것(者)은 주인(主人)이 술잔을 올림(獻爵)의(之) 이름(謂)이다(也). 잔치 의식(燕禮)에서 곧(則) 주인(主人)이 술잔을 돌린(獻爵)다. 아랫 사람(下)은 음악을 연주하는 사람(樂工)과 서자(庶子)와 신하(小臣)에(於) 미친(逮)다. 양을 통째로 바치던 제사(少牢)의 예(禮)에서 곧(則) 주인(主人)이 술잔을 돌린(獻爵)다. 아랫 사람(下)은 형제(兄弟)와 개인(私人)에(於) 미친(逮)다. 소를 제물로 바치던 제사(特牲) 또한 그러하(亦然)다. 대저(夫) 대부(大夫)의(之) 높음(尊)으로써(以) 지체가 낮고 천함(卑賤)의(之) 사람(人)에게(於) 술잔을 돌린(獻爵)다. 이것(斯)이 어찌(豈) ‘아랫 사람(下)이 윗 사람(上)에게 권함(爲)’이 아니(非)겠는가(乎). 잔치 의식(燕禮)에서 재부(宰夫)가 주인(主人)에게 권한(爲)다. 재부(宰夫)라는 것(者)은 대부(大夫)이다(也). 마침(況) 이(此) 재부(宰夫)도 원래(本) 임금(君)의 명령(命)으로써(以) 주인(主人)을 대신해(攝) 행한(作)다. 재부(宰夫)의(之) 권함(獻)은 임금(君)의 권하(獻)는 바(所)이다(也). 위(上)에서(自) 아래(下)에게 준(賜)다. 그리고(而) 이에(乃) 권하(獻)는 예(禮)를 쓴(用)다. ‘아랫 사람(下)이 윗 사람(上)에게 권함(爲)’이다(也).


<해석>

경계해 말한다. ‘함께 술을 권함에 아랫 사람이 윗 사람에게 권한다’는 것은 주인이 술잔을 올리는 것이다. 잔치 의식에서 곧 주인이 술잔을 돌린다. 아랫 사람은 음악을 연주하는 사람과 서자와 신하까지를 말한다. 양을 통째로 바치던 제사의 예(禮)에서 곧 주인이 술잔을 돌린다. 알랫 사람은 형제와 개인까지를 몰한다. 소를 제물로 바치던 제사도 그러하다. 대저 대부(大夫)의 높음으로 지체가 낮고 천한 사람에게 술잔을 돌린다. 이것이 어찌 ‘아랫 사람이 윗 사람에게 권함’이 아니겠는가. 잔치 의식에서 재부라는 관리가 주인에게 권한다. 재부(宰夫)라는 것은 대부(大夫)이다. 마침 이 재부도 원래 임금의 명령으로 주인을 대신하는 것이니 재부가 권하는 것이 임금이 권하는 것이다. 위에서 아래에게 준다. 그리고 이에 권하는 예(禮)를 쓴다. ‘아랫 사람이 윗 사람에게 권함’이다.




<원문>

〇周禮司儀云王燕則諸侯毛。此云燕毛者。祭統所云賜爵也。詳見講義補


<직역>

『주례(周禮) 사의(司儀)』에서 이르기(云)를 “왕(王)의 잔치(燕)에서는 곧(則) 제후(諸侯)가 연모한(毛)다.” 이(此) 연모(燕毛)라 이르(云)는 것(者)은 「제통(祭統)」의 술잔(爵)을 줌(賜)이라 이르(云)는 바(所)이다(也). [『강의보(講義補)』에 자세히(詳) 보인(見)다.]


<해석>

『주례(周禮) 사의(司儀)』에서 이르기 “왕의 잔치에서는 곧 제후(諸侯)가 연모한다.” 이 연모(燕毛)라 이르는 것은 「제통(祭統)」에서 술잔을 준다고 이르는 것이다. [『강의보(講義補)』에 자세히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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