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문>
是故居上不驕。爲下不倍。
國有道。其言足以興。國無道。其默足以容。
詩曰。既明且哲。以保其身。
其此之謂與。
시고거상불교。위하불배。
국유도。기언족이흥。국무도。기묵족이용。
시왈。기명차철。이보기신。
기차지위여。
<직역>
그러므로(是故) 윗 자리(上)에 있(居)어도 교만하(驕)지 않(不)다. 아랫 자리(下)에 있(爲)어도 등지(倍)지 않(不)는다.
나라(國)에 도(道)가 있(有)다면 그(其) 말(言)이 행하여지기(興)에 충분하(足以)다. 나라(國)에 도(道)가 없(無)다면 그(其) 침묵(默)이 받아들여지기(容)에 충분하(足以)다.
『시(詩)』에서 말하기(曰)를 “이미(既) 사리에 밝(明)고 또한(且) 총명함(哲) 그것으로써(以) 그(其) 몸(身)을 지킨(保)다.”
아마도(其) 이것(此)의(之) 이름(謂)이리라(與).
<해석>
그러므로 윗 자리에 있어도 교만하지 않고 아랫 자리에 있어도 등지지 않는다.
나라에 도(道)가 있다면 그 말(言)이 행하여질 만하고 나라에 도(道)가 없다면 그 침묵이 받아들여질 만하다.
『시(詩)』에서 말하기(曰)를 “이미 사리에 밝고 또한 총명함으로 그 몸(身)을 지킨다.”
아마도 이것의 이름이리라.
<선행연구>
『중용장구(中庸章句)』
興。謂興起在位也。詩。大雅烝民之篇。
右。第二十七章。言人道也。
흥(興)은 급성장하(興期)여 자리(位)에 있음(在)을 이른(謂)다(也). 시(詩)는 「대아(大雅) 증민(烝民)」의(之) 편(篇)이다.
오른쪽(右)은 제(第) 이십칠(二十七) 장(章)이다. 사람(人)의 도(道)를 말한(言)다(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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